일단 초고교급 xx란 타이틀을 캐릭터 하나하나마다 가진다는게
정말 흥미롭기도 하고 부담스럽기도 했음..
그런데 그게 잡혀야 캐릭터를 만드니까.ㅋ.ㅋ..
이 때 원작도 공략 글 깨작깨작 보긴 했는데
이땐 시간이 촉박하니까..계속 여러가지 많이 생각해보긴했는데
뭘 하든 내가 그 사람인 척 말할 수 있을 장르의 초고교급으로 골라야겠다고 생각하게됐음
그렇게 곰곰히 생각하다보니까
너무 부끄러워서 차마 고르고싶지않았던..바로 그..
일진짱을 고르게 되고 말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동시에 떠오르는 초딩때 집에도 가끔 놀러가던 일진짱친구(학교 갈린뒤론 연락도 끊겼지만)
중딩때 많은 얘기를 들려주던..담배피고 공부는 잘 안했지만 재밌던 친구
고3때 같은반이던 애들이 입고 꾸미는 방식.
내가 좋아하는 막장극 복수코드에다가

센 여캐..^^;;
(나도 언제쯤은 약한 여캐로 수드립 쳐보고싶ㄷr..)
그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진단추!!!!!!가 엄청난 영감을 줬다..
는 거짓말은 아닌데 이거보단ㅋㅋㅋ사실은
원어민 교수가 해준 얘기가 기억나서였다.
언젠가 과잠입고 영어말하기 수업 듣고있었는데
교수가 쉬는시간에 니 남친은 되게 작은가보다?라고 하는 것이었다.
그렇게 남친이 있다고 전제하는건 무슨 감사한 예의인지..?따지고싶었지만ㅋㅋ크흡
걍 없는데 무슨소리에여(씁쓸
이러니까 하는말이 캐나다에서였나?미국에서였나.
여자애들이 그런 점퍼를 입을땐 운동하는 남자친구것을 입는 것이라 했다.
하여간 남친옷뺏어입어서 오버사이즈해서 여캐 가녀림을 강조하는건
언젠가 해보고싶은거였음
그래서 그렇게 생각난 모든걸 합쳤음

다듬고

여기서 치마길이랑 손만 고치면 바로 전 포스팅에 올려둔전신일듯

일진 윤아치 사진(위)ㅋㅋㅋ 가 인상깊었어서 긴머리랑 많이 갈등했었음..
와 써놓고보니까 정말 별거 없는데 시간은 꽤 걸리네..흐흐
왜 만들때처럼 일관성있게 캐릭터를 굴리지 못했나 하는 후회..ㅠㅠ도 계속 든다 흙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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